이동원 | 압바암마 | 8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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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1-25
기독교의 메시지는 밤을 사는 영혼들에게도 과연 위로요, 소망이요, 능력일 수 있겠습니까? 아니면 막스의 고발처럼 가진 자들을 합리화하고 빼앗기는 자들을 체념시키는 아편의 종교이겠습니까? 아니면 니체의 단언처럼 인간의 초인성을 단념시키는 약자의 지팡이에 지나지 않겠습니까? 이 의문들에 대하여 우리는 단호하게 아니요"(Nein) 할 수밖에 없습니다. 그것은 인류의 역사적 경험이나 성경 자체의 증언에 의하여 다 함께 부정될 수밖에 없습니다.
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편안한 삶을 편안하게 살아간 분은 아니었습니다. 그분은 슬픔의 사람이셨고, 고난의 주셨고, 희생의 제물이셨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처럼 당당하게 삶을 살아간 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. 그분의 처음 제자들 또한 ..